
보령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호원, 이하 공단)은 10월 14일(화) 오후 2시, 공단 본부 회의실에서 대천항수산시장 상인회(회장 한정미, 이하 상인회)와 ‘일‧가정 양립 및 지역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단이 추진 중인 가족친화경영과 지역사회 상생활동의 일환으로,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근무환경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과 상인회는 협약을 통해 ▲직원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 공동 추진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및 지역경제 회복 지원 ▲친환경 실천과 지역사회 공헌활동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대천항수산시장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단장 김재민, 이하 사업단)은 협약 이행을 위해 관련 활동과 프로그램을 기획·주최·운영할 예정이다.
공단은 협약의 일환으로 사업단이 기획·운영하는 ‘대천항수산시장 플로깅 및 장보기 체험행사’(10월 22일)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대천항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플로깅)을 실시해 지역의 청결과 환경보호 인식을 높이고, 이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체험을 통해 지역 상인과의 소통과 시장경제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상인회의 협조로 자녀들이 지역 특산품을 직접 구입하며 상거래 문화를 체험하고, 부모와 함께 전통시장을 방문함으로써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 상생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김호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단이 지향하는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행복한 일터’ 실현과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과 지역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이번 협약과 자녀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지역 상권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과 가족 중심 복지문화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