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은 9월 24일 보령지역 11개 중학교의 3학년 부장, 3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담당교사 배움자리”를 운영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최근 도시지역 고등학교로의 진학 등 관외 유출을 막고, 지역에 적합한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내고장 학교 다니기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또한, 고입시스템 활용 실습을 통해 입학 지원 절차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담당자 간 네트워크를 조성하여 내실 있는 진학 지도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202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전형의 추진 계획, 고입 전형 업무 처리 절차 등에 대해 교육을 받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에서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진학 지도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태희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우리 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