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한태희)은 9월 10일 오후 5시에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와 마음으로 연결되는 법: 정신건강 기반의 양육 가이드 학부모교육』을 운영하며 청소년기 자녀를 이해하고 건강하게 소통하는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이번 교육은 변화가 빠른 사회환경 속에서 정서적 불안과 혼란을 겪는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이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가정 내에서 부모가 자녀의 정신적 안정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백제종합병원의 정신건강 임상심리사 권순진 강사를 초청해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청소년기 자녀의 특징, 효과적인 의사소통방법, 부정적인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부모의 역할 등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사례 중심으로 안내했다.

한태희 교육장은 “가정은 자녀의 첫 번째 심리적 안전망”이라며 “이번 교육이 학부모들이 청소년기의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자녀와 정서적으로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보령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정신건강 중심의 다양한 학부모 교육을 통해, 학생과 가정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김채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