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 발령
보령해경,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 발령
  • 방덕규 발행인
  • 승인 2025.09.0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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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중사리 기간 해안가 저지대 침수 및 갯바위·갯벌 고립 등 안전사고 주의 -
보령해경, 백중사리 기간 연안안전사고 점검 사진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근영)는 9월 6일부터 9월 13일까지 6일 동안 대조기 및 백중사리 발생에 따른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관심’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관심’단계는 연안해역에 안전사고가 과거 특정시기에 집중・반복적으로 발생하여 사전에 대비가 필요한 경우에 발령한다.

 

특히 이번 위험예보제는 백중사리 기간이 겹치는데, 백중사리란 조수 간만의 차가 1년 중 가장 크게 나타나는 시기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보령해경에서는 ▲ 취약 시간대 갯벌·해안가 등 사고다발구역 중점으로 예방 순찰 강화 ▲ 항·포구 정박 선박 계류상태 점검 ▲ 선주·선장 대상 위험안내 문자 발송 ▲ 지자체 대형전광판 이용 안전 정보 제공 등 해양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보령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장은 “이번 대조기에는 백중사리 기간과 겹치는 만큼 바닷가 인근 월파, 방파제·갯바위 추락 등 위험구역 출입을 피하고 평소보다 각별한 주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