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절에서 18절 말씀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이 반드시 붙들어야 할 하나님의 뜻을 명확히 제시합니다. 즉,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 하며, 범사에 감사 하는 삶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 세 가지는 우리의 믿음이 삶 속에서 어떻게 풍성한 열매를 맺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침입니다.
많은 이들이 삶의 고난과 슬픔 중에 어떻게 항상 기뻐할 수 있느냐고 묻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고 명령합니다. 이 기쁨은 세상의 환경에 좌우되는 감정적인 기쁨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즉 내 삶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믿을 때 우리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기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성령님이 우리 안에 계실 때 기쁨이 넘치게 됩니다. 성령의 두 번째 열매가 바로 '희락'(영적 기쁨)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 땅을 떠날 때 천국에 간다는 확실한 믿음이 있다면, 우리는 이 땅에서 항상 기뻐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쉬지 말고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것은 곧 기도 하기를 쉬지 말라는 뜻입니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과 같아서, 기도를 쉬면 영적으로 죽음에 이르고 하나님과의 영적 교제가 단절됩니다. 기도는 마귀와의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는 비결이며, 하나님의 백성이 이 땅에서 지켜지고 보호받는 능력입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백성을 위해 기도하기를 쉬는 것을 죄로 여겼습니다. 쉬지 않는 기도는 하나님의 보호와 응답, 그리고 기적을 가져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범사에 감사하기를 원하십니다. '범사'는 모든 일을 의미합니다. 기쁜 일뿐만 아니라 슬프고 어려운 일, 일이 잘되지 않을 때도 감사해야 합니다. 슬프고 힘들 때 감사하기는 어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믿고 순종해야 합니다. 다윗은 억울하게 고통을 당할 때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부르짖었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후 영원히 감사하겠다고 고백했습니다. 우리의 감사도 다윗처럼 모든 일에 영원히 감사하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감사는 기적을 일으키고 기쁨과 행복을 가져옵니다.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 하며, 범사에 감사 하는 삶은 이 시대에 가장 귀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우리의 마음에 새기고 순종함으로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행복한 삶, 영적 승리의 삶, 거룩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