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장 이근영)는 8월 9일 21:43경 충남 서천군 춘장대 해수욕장 인근에서 “살려주세요, 도와주세요” 소리를 들었다는 신고를 112를 경유해 접수받고 즉시 현장으로 구조세력을 급파하여 익수자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현장으로 출동한 보령해경은 서천소방서, 해안경계부대와 합동으로 수색한 끝에 22:31경 해수욕장인근에서 바다에 빠져 고개만 내밀고있던 A씨(40대 남)를 보령해경 구조대가 입수하여 구조하였다

 

당시 구조된 A씨는 음주상태였으며,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보령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바다에서는 음주 후 특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절대로 바다에 들어가서는 안 된다” 며 “야간 활동 시에는 반드시 두 명 이상이 함께하여 사고를 예방해야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