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한태희)은 8월 4일 오전 10시에 보령특수교육지원센터와 한내초등학교 한내늘품 늘봄학교를 방문하여 여름방학 중 운영되고 있는 특수교육 계절학교 및 늘봄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을 격려하고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방학 중에도 교육 활동과 돌봄이 지속될 수 있도록 마련된 두 사업의 운영 취지를 살피고, 참여 학생 및 지도 교사들을 응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 교육장은 프로그램 담당 장학사 2명과 함께 보령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 중인 체육·요리·공예 활동 등을 살펴보고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한내늘품 프로그램이 운영 중인 한내초 체육관을 찾아 학생 및 대학생 봉사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진로와 미래를 주제로 한 드론 교육 활동 등을 참관했다.
보령특수교육지원센터 계절학교는 방학 중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자기 계발 및 사회성 향상을 목표로 8월 8일까지 5일간 운영되며, 체육·공예·요리 중심의 자립 능력 향상 프로그램이 중심이다. 특히, 돌봄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맞벌이 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활동과 여가를 겸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부모의 돌봄 부담 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한내초등학교의 ‘한내늘품’ 여름방학 중 늘봄 프로그램은 7월 21일부터 8월 22일까지 5주간 운영되며, 진로·스포츠·환경·인문학·문화예술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학생의 학습 동기 유발과 창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보령시와 연계한 청소년 드론 교육은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태희 교육장은 “여름방학 기간에도 학생들을 위한 체계적이고 의미있는 교육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교육과 돌봄이 공교육 안에서 안정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