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시골교회의 작은실천
부활절, 시골교회의 작은실천
  • 최정직 기자
  • 승인 2012.04.0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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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8일 부활절아침 농촌의 작은교회(청라면 의평리 동보침례교회, 목사 이상섭 ) 에서는 고액의 수업료 때문에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장학금을 선사해 화재가 되고 있다.

시골의 작은 농촌마을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이상섭 목사는 어려운 재정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장학재단을 만들어 운영함은 "큰 사람이 되지 말고 작은 사람이 되라", "높은 곳이 아니라 낮은 곳에 서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기 위함이다.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만들어진 동보장학회 이사장에는 이상섭목사가 추대 되었고 장학회장에는 김성자집사, 그외 9명의 장학위원으로 구성하여 운영된다.

이날 제1회 장학금 수여에는 최병현(한밭대)군과 김대호(군산대), 추병민(배재대)군이 각각 100만원씩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수여 되었다.

장학금을 수여받은 최병헌군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이렇게 장학금을 전달해준 동부장학회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고 " 이 시대에 부흥하는 꼭 필요한 일꾼이 돼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동보장학회에서는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배우고자 노력하는 청소년들에게 매년 대학생에게는 100만원, 고등학생은 70만원, 중학생은 5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