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한태희)은 7월 1일부터 7월 11일까지 관내 공립유치원 유아 100명을 대상으로 보령AI교육체험센터에서 ‘AI체험 교육 연계 유아 발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령AI교육체험센터와 연계하여 유아의 발달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놀이 중심 AI체험 활동으로 구성되었으며,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기초 소양과 창의력, 자기주도적 탐색 능력을 길러주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디지털 과의존 및 과몰입을 예방하고, 올바른 미디어 사용 습관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체험 내용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체험 ▲메타버스를 통한 4차산업 핵심 개념 이해 ▲로봇을 활용한 게임 및 미션 콘텐츠 참여 ▲코딩 실습을 위한 사전 인공지능 체험교육 등 유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활동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소규모 유치원 유아들에게도 균등한 AI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놀이 중심 체험활동으로 유아의 긍정적 미래 인식과 적응력을 키우며, 디지털 매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기조절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교육지원청 한태희 교육장은 “유아기부터 AI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아의 발달 특성에 맞는 다양하고 의미 있는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채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