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해양경찰서(서장 한상규)는 지난 26일 시기별 특성화된 사고유형을 반영하여 수색구조역량을 강화하는 2분기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실시하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보령소방, 충남병원선, 보령시청, 제7해안감시기동대대, 보령어선안전조업국, 해양재난구조대 등 7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였으며, 보령시 원산도와 태안군 안면도 영목항을 연결하는 원산안면대교 교각에 낚시어선이 충돌한 상황을 가정하여 현장에서 구조 및 중증도 분류 후 해상 긴급 이송 상황을 전개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파출소 경찰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안구조정에 배치되어 있는 동력구조보드로 저수심에 있는 해상추락자를 구조하며 훈련을 시작하였으며, 선내 고립되어 있는 환자를 중증도 분류 후 인근 항포구와 조석·지형 등을 감안하여 119구급차에 인계 가능한 최단지점을 판단하고 이송하는 훈련으로 마무리 되었다.
한상규 보령해양경찰서장은 “실제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을 추가하여 지역구조본부와 현장 상황 대처능력을 강화하고, 저수심 지역에서 해양 사고 발생시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안전하고 신속하게 구조하는 훈련을 집행한 것으로,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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