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삶이 늘 좋지만은 않습니다. 우리의 삶에 괴롭고 힘든 일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정말 비참한, 지경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성경 안에는 비참한 자리에서 온전함으로 나아가는 길이 있습니다. 오늘 누가복음 8장의 본문으로 같이 나누겠습니다.
거라사의 광인은 사탄의 권세 아래 놓여 무너진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무덤 사이를 떠돌고, 자신을 해치며, 사람들과 단절되어 고통 속에 있었습니다. 그의 삶은 철저한 비참함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먼저 찾아가셨습니다. 우리도 인생의 가장 어두운 자리에서 먼저 찾아오시는 주님을 만납니다.
예수님은 그를 향한 악한 영의 정체를 밝히십니다. 군대 귀신들이 그의 삶을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말씀 한마디로 귀신들을 쫓아내셨습니다. 귀신들은 돼지 떼 속으로 들어가 몰살당했습니다. 참된 치유는 단순히 환경이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의 권세가 바뀌고, 주인이 바뀌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권세 앞에 그의 영혼이 깨끗함을 입었습니다.
사람들은 그의 변화를 보고 놀랐습니다. 그의 외모가 아니라, 정신이 온전하여 예수님의 발 앞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복음의 능력은 삶의 질서를 회복시키고, 사람을 온전하게 세우는 능력입니다. 예수님 앞에 머무르는 삶이 온전함의 시작입니다. 구원의 능력은 단지 병을 고치는 데 머물지 않고, 인격 전체를 새롭게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두려워하며 예수님을 떠나보냅니다. 이 광인이었던 사람은 예수님과 함께 있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를 복음의 증인으로 세상에 보내십니다. 자신이 만난 예수님을 증거 하는 삶으로 부르십니다. 온전함의 열매는 복음을 전하는 삶으로 이어집니다. 구원받은 성도는 복음의 소식을 품고 세상 가운데 증인으로 살아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비참한 가운데 있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남으로 치유 받고 회복되었습니다. 이제는 복음을 전하며 온전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 은혜의 여정을 이끄시는 주님을 따라 매일 주님의 증인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