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초등학교(교장 황화연) 6학년 학생들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동안 보령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고 보령화력발전소에서 지원하는 2025학년도 발전소 주변지역 초등학생 역사문화체험학습에 참여했다.

 이번 역사문화체험학습은 본교 외에도 보령화력발전소 주변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일본 오사카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유적들을 직접 보고 느끼며 바른 역사관을 갖고 미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실시됐다.

오사카, 나라, 아스카 지역의 다카마츠즈카 고분, 동대사, 오사카성 등 시대별 관련 유적을 살펴보며 과거를 깊이 배워보는 역사 체험과 해유관, 오사카 국제박람회, 유람선 리버크루즈 투어 등을 통해 자연을 느끼고 미래의 가치를 탐구하는 자연예술체험의 테마로 진행됐다.  

  6학년 학생은 시종일관 즐거운 표정을 지으며 “사회 시간에 삼국시대 역사와 관련된 일본에 대해 배웠던 내용을 직접 와서 보니 정말 실감 났어요! 가깝고도 먼 나라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 것 같아요”고 소감을 전했다.

  황화연 교장은 “학생이 행복한 송학초등학교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재미와 감동이 있는 배움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학습을 실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채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