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고광종)는 30일, 인구구조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상규 보령해양경찰서장의 지목을 받아 이뤄졌으며,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고 전국 지자체·공공기관·기업 등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고광종 보령소방서장은 “인구문제는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으로,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보령소방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아이 키우기 좋은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생명을 지키는 소방의 본질은 결국 ‘사람’이며, 그 사람을 지키는 첫걸음은 인구 문제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된다”며 “한 명의 아이가 태어나고 자라는 과정이 축복이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소방도 조용히 그러나 묵묵히 곁에서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광종 서장은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이정민 보령세무서장을 지목하며 캠페인의 뜻을 이어갔다.

김채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