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내초,2025학년도 첫 '동요부르기의 날' 열려
 한내초,2025학년도 첫 '동요부르기의 날' 열려
  • 김채수 기자
  • 승인 2025.05.2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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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속에서 피어나는 따뜻한 마음
정서적 공감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소중한 감동

 

 

 한내초등학교(교장 나계화)는 5월 23일(금), 2025학년도 첫 번째 ‘동요 부르기의 날’을 맞이하여 아름답고 따뜻한 동요가 교정에 울려 퍼지며, 아이들의 미소가 가득 피어난 하루를 보냈다.

 지난 2023학년도부터 시작된 ‘동요 부르기의 날’은 한 해에 네 차례 열리는 한내초의 정기 음악교육 행사로 학생들이 동요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즐기며 예술적 감성과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진행되어 왔다.

 이번 동요부르기 날은 3월 ‘시작’, 4월 ‘우정’, 5월 ‘가족’이라는 월별 주제를 바탕으로, 각 학급에서 친구들과 선생님이 함께 노래를 선정하고 틈새 시간을 활용해 꾸준히 연습한 결과를 무대 위에서 선보였다.

 약간은 서툴지만 정성을 다한 노래 속에는 학급마다의 이야기와 정서가 담겨 있어 관람하는 학생과 교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동요를 부르며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노랫말의 의미를 되새기는 이 시간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정서적 공감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소중한 교육적 기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내초 음악교육을 담당하는 추*은 선생님은 “동요는 어린이들에게 가장 가까운 예술로서, 생활 속에서 동요를 즐기는 경험은 예술적 소양을 기를 뿐만 아니라 따뜻한 마음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의 교육활동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