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사랑 주부모임 보령지회(회장 김미경)는 18일 보령실버홈(원장김종문)에서 요양생활을 하고 있는 9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머리를 손질해 주었다.

지난해 미용 전문화 과정을 수료한  15명으로 구성된 미용 자원봉사자들은 노인성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중증환자가 많아 항상 사랑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분들에게 우리 부모님과 같이 효도하는 마음으로 자원봉사를 함으로서 즐거움과 보람을 함께 나누었다.

이날 미용행사를 마친후 김미경회장은 "도서지역에 생활권을 두고 있는 관계로 교통에 따른 불편을 감수하며 하루전에 내륙으로 이동하여 행사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합류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도서와 내륙을 오가며 노인 복지시설을 찾아 자원봉사를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