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보령서천지사(지사장 배남규)는 지난 5월 13일(화) 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 보령시 취·창업박람회’에 참가해, 공단이 추진 중인 ‘담소운동’을 지역 시민들에게 알리고 서명 캠페인을 전개했다.

‘담소운동’은 ‘담배 소송 소문내기 운동’의 줄임말로, 담배회사의 책임을 사회적으로 환기시키기 위한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공단은 국민의 지지와 의견을 수집해 이를 소송 자료로 재판부에 제출, 사법적 판단에 영향을 미치겠다는 전략이다.

이날 행사장에 마련된 공단 홍보부스에는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담소운동’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자발적으로 서명에 동참했다. 

특히 미래를 준비하는 구직자들에게 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고, 공단의 사회적 책무 또한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

배남규 지사장은 "흡연과 폐암 간 인과관계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명백한 것으로, 담배 소송은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의 건전성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법적 대응"이라며 "이번 지지 서명 운동은 흡연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가해 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것임을 알리는 데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