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초, 장애이해교육주간 맞아 수어 캠페인 실시
수어를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다
수어를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다

웅천초등학교(교장 이은영)은 7일부터 9일까지 장애이해교육주간을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수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수어로 자기소개하기’를 주제로, 점심시간에 학년별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미션 문장을 수어로 표현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미션 문장은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입니다. 사랑합니다”로 학생들은 자신의 이름을 수화언어(지화)로 표현하며 수어를 배우고 직접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1~2학년, 3~4학년, 5학년으로 나누어 하루씩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수어의 필요성과 의미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학생들은 처음 첩하는 수어에 호기심을 보이며 즐겁게 참여했고, 서로의 이름을 손으로 표현해보며 웃음꽃을 피웠다.
행사를 기획한 특수학급 담임교사는 “장애를 이해하고 서로 다른 소통 방식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포용과 존중의 시작”이라며 “학생들이 수어를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어 캠페인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들에게 다름과 함께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웅천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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