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고광종)는 지난 5일 머드엑스포광장에서 열린 2025년 어린이 대축제에서 운영한 ‘119소방안전체험장’(관련기사 5.7.보령뉴스)에 대해 한 시민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해왔다고 9일 밝혔다.

 이 글은 5월 6일, 충청남도 보령을 방문한 부산 거주 시민이 국민신문고에 직접 작성한 내용으로, “두 돌 아기와 초등학생 자녀를 데리고 모터페스티벌을 구경하던 중 보령소방서에서 운영하는 체험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시민은 글을 통해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받았는데, 집에 와서도 아이가 배운 내용을 계속 이야기하며 기억하고 있다”며 “특히 종이 소방차 만들기는 정말 좋은 아이디어였고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좋은 행사와 추억을 만들어주신 보령소방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체험장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보령소방서는 향후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체험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고광종 보령소방서장은 “멀리서 보령을 찾아와 체험에 참여해주시고, 이렇게 따뜻한 마음까지 전해주셔서 더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시민 한 분 한 분의 일상이 더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채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