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천초등학교(교장 이성희)는 5월 1일부터 5월 2일까지 오천면에 위치한 더반힐글램핑장에서 온(溫)마을이 함께하는 으라차차 가족캠프를 실시했다.
본교 병설유치원 및 삽시분교장 학생들과 학부모님까지 참여한 이번 캠프는 ‘가족간의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를 가장 큰 목표로 삼고, 모든 교육가족의 신청을 받아 가족당 한 글램핑을 제공하였다.
오후에 가족들이 글램핑장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고, 바비큐 등으로 저녁 식사를 한 후 가족별 글램핑장에 걸어놓을 무드등 만들기로 첫 프로그램의 문을 열었다. 또한 가족 간의 서먹함을 해소하기 위해 가족별 놀이활동, 릴레이 경기, 가족 댄스, 메타버스 공간 체험하기 등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과 게임으로 가족들 간의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며 금세 친해질 수 있었다.
서서히 하루가 저물어가며 드디어 첫날을 정리하는 마지막 프로그램인 캠프파이어가 시작되었다. 전체 참여자가 자신의 촛불을 가지고 장작불을 중심으로 둥그렇게 둘러앉아 그동안 서로에게 말하지 못했던 마음들을 돌아보며 더 깊이 감사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날 아침에는 가족별로 각자 준비해온 음식들로 아침식사를 간단히 마치고, 주변 산책 및 플로깅 활동, 가족사랑 보물찾기, 가족 캠프의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모든 활동을 마무리하였다.
캠프에 참여한 학부모회장은 “가족들끼리 서로 깊이 이해하고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가족간에 따뜻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고 하였다.
이성희 교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오천교육가족이 참여하여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든든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가족 캠프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