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고 일본경제대학교 유학생 수석 배출 쾌거
대천고 일본경제대학교 유학생 수석 배출 쾌거
  • 보령뉴스
  • 승인 2012.03.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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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석 박영욱, 3위 소담

대천고등학교 출신(2012년 졸업) 학생이 일본경제대학교에 나란히 유학생 전체수석과 3위로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며, 입학금면제는 물론 2년간의 장학금을 받게 되었다(한화 약1200만원)

수석을 차지한 박영욱군(경영학 전공)은 중학교때부터 일본어에 흥미를 갖고 공부하던 중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경영쪽에 목표를 세우고 경제선진국인 일본유학을 결심한 후 본격적으로 일본어에 입문한지 약2년만의 큰 성과이다. 이미 고등학교 2학년때 일본어 능력시험 1급에 거의 만점을 받을만큼 노력파인데다 틈틈이 영어도 공부해서 TOIEC점수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3위를 차지한 소담군(국제비즈니스 전공)은 좀 늦게 2학년 말부터 일본어를 시작했는데 이미 글로벌시대에 접어든만큼 더 큰 세계시장을 직접 경험하고 공부하기 위해서 유학을 결심했다고 한다. 늦게 시작한 만큼 하루도 빠짐없이 일본어 공부에 매진할 만큼 성실함과 집중력이 탁월했다는 평가다.

한편,이 두 학생을 지도한 김영수(대천일본어교실)원장은 일본어교육 25년 경력의 베테랑으로 교육계에서는 이미 정평이 나 있다. 김영수 원장이 일본으로 유학을 성공시킨 보령출신 학생들만 20여명이 넘어가고 있는데 제자중 대천여고 출신 원현진양(2007년 졸업)은 일본 고마자와 대학(영어전공) 재학중 일본 교원고시에 합격하여 졸업과 동시에 일본 도마코마이시 시립 계명중학교에서 영어교사로 발령, 현재 재직중이다.

학교의 명예를 높이고 부모님께 효도하는 보령출신 두 젊은이들의 미래에 박수를 보내며 4년후 졸업한 그들의 멋진 모습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