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봉축법요식 봉행
 부처님 오신날…봉축법요식 봉행
  • 김채수 기자
  • 승인 2025.05.05 18: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 보령의 모든 사찰과 암자에서는 부처의 탄생을 축하하는 봉축 법요식이 진행되어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뜻을 기렸다.

 ‘세상에 평안을, 마음에 자비를!’  불교계는 조화로운 세상을 유지하고 평화와 안정을 찾고 자비로운 마음을 키워야 한다는 취지로 봉축표어로 선정하였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조화롭게 유지되고 평화와 안정을 찾아 자비가 넘치는 불국정토를 이루어내자는 기원이 담긴 의미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왕대사 봉축법회에 참석하여 “부처님은 일체중생이 고통을 떠나 참된 행복을 얻을 수 있음을 알려주고자 이 땅에 오셨다”며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가슴에 새겨 삶속에서 실천하자.”고 말했다.

 김시장은 봉축 법요에 참례한 600여 명의 신도와 함께 연밥공양을 하며 천년고찰 역사의 숨결을 느끼며 “모두에게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 법회를 마친 신도A(여60대)는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 속에서 마음의 평안과 가정과 사회의 평화를 축원하였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통해 대립과 반목을 버리고 자비와 평화가 온 세상에 퍼져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는 지혜를 모아 평안의 빛과 화합의 빛이 활활 타올라 몸과 마음이 치유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