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한태희)은 30일 오전 9시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2025년 학원(교습소)장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보령 관내의 학원장 및 교습소장 170명을 대상으로 운영자가 준수해야 할 기본의무교육인 ▲(법정)아동학대 신고 의무자 교육 ▲(법정)장애인학대 및 성범죄 신고의무자 교육 ▲(법정)긴급복지 신고의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지난해와 달리 법정의무교육 과목을 중심으로 실시하여 아동학대 관련 교육은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이, 장애인 대상 학대와 성범죄 예방 교육은 충남장애인옹호기관이, 그리고 긴급복지 교육은 전문 강사가 맡아 전문성을 높였다. 교육지원청은 이 같은 맞춤형 교육을 통해 연수 참석률을 높일 방침이다.

  한태희 교육장은 “학생의 안전한 학습권을 보장하며, 건전하고 투명한 학원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