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혁주)은 2012학년도 주5일수업제가 실행됨에 따라 토요프로그램 운영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교육지원청에 토요프로그램 점검, 운영지원단을 조직하고 학교를 방문하여 토요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운영상의 어려운 점과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지난10일에 진행된 토요프로그램 진행상황 파악 및 지원을 위해 학교를 방문한 결과 학생들의 얼굴에 환한 웃음이 퍼져 있음을 확인했다.  

청파초 복민숙 교장은 토요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출근한 교사의 어린 자녀를 돌보면서 “학교구성원 모두가 돌봄과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고 흐믓해 했다. 지역사회 및 기관이 부족한 섬 지역의 학생을 위해 교직원이 출근하여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령교육지원청은 낙도의 학생 수요에 따라 장학선을 운행할 수 있도록 항상 준비를 하고 있다. 

주포초등학교(교장 윤여철)는 “소통과 교류를 위한 Open School”을 열어 학부모에게 교육과정 운영 및 토요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참여를 유도하는 뜻 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또 관내 중학교 대분은 토요 스포츠 DAY 운영으로 학생들이 운동을 통해 체력단련과 자신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건강한 심신을 갖출 수 있도록 교원과 스포츠 강사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주5일수업제에 따른 토요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전인적 성장과 바른 인격형성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