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4기에 선정되어 활발히 활동 중인 ‘펀펀클라임’이 지난 4월 12일(토)부터 13일(일)까지 이틀간, 서울에 위치한 손정준 클라이밍연구소에서 스포츠클라이밍 지도사 2급 자격과정 교육을 이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클라이밍 실기뿐만 아니라, 운동생리학, 운동역학, 클라이밍 상해와 재활 등 이론과 실습이 결합된 전문 교육으로 구성되었으며, 참가자들은 클라이밍 지도에 필요한 다각도의 이론과 실전 감각을 함께 익혔다.

펀펀클라임은 이번 교육을 통해 두 가지 핵심 목표를 중심으로 훈련에 임했다.

첫째는 스포츠클라이밍 실력 향상을 위한 효율적인 트레이닝 방법 습득이다. 참가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클라이밍 연습 루틴을 찾고 기술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훈련법을 배우며, 장기간 실력 정체를 극복할 수 있는 방향성을 마련했다.

둘째는 초보자 대상 클라이밍 지도 노하우 습득이다. 펀펀클라임은 앞으로 보령시민과 신입 회원들을 대상으로 스포츠클라이밍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안전하고 체계적인 교육 전달 능력 향상을 위해 이번 과정을 통해 지도법을 실전 중심으로 배웠다.

이 교육의 가장 큰 장점은, 단순한 자격증 취득에 그치지 않고 지역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클라이밍 지도자 인재를 육성했다는 점이다. 펀펀클라임은 앞으로 보령시민에게 재미있고 안전한 클라이밍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보령시민의 건강한 여가활동과 공동체 기반 체육 문화 형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펀펀클라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건강한 보령, 활기찬 농촌을 만들기 위해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클라이밍 문화를 확산하겠다”며 “특히 농어촌 지역 아동과 주민들이 전문 스포츠 문화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