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시의 시니어모델 단체인 터닝포인트 시니어모델협회(회장 차명애)는 지난 4월 13일(일), 춘천 한림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2025 아시아 시니어 모델페스타’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교류사업단, 코리아모델브랜딩협회, 중국 동방미술원(中國東方美藝術團)이 공동 주최한 아시아 규모의 시니어 모델 축제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시니어 모델들이 함께 무대에 오르는 국제적 행사로 주목받았다.
터닝포인트 시니어모델협회는 지난해 보령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3기에 선정된 이후, 전문적인 시니어 모델 교육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보령시 평생학습박람회, 대천3동 동화마을 컬처페스티벌, 주산벚꽃축제 등에서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이번 아시아 시니어 모델페스타에는 만 20세부터 79세까지 총 500명의 남녀 참가자가 함께했으며, 터닝포인트 시니어모델협회는 충남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로 초청되어 당당한 워킹을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았다.
협회 관계자는 “지역을 넘어 아시아 무대에서 워킹을 선보일 수 있어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고령층의 아름다움과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세대 간 소통의 모범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페스타에 참여한 참가자들에게는 수료증과 2025 아시아 시니어 모델페스타 참여 인증서가 제공되었으며, 이 행사는 다문화 교류와 시니어 문화 확산을 위한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도 함께 보여주었다.
한편,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공동체의 자립성과 역량을 키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목적이 있다. 터닝포인트 시니어모델협회는 이 사업을 통해 고령층의 새로운 사회적 역할과 자아 실현의 기회를 확장하고 있으며, 실제로 이번 아시아 무대 참여를 통해 보령 시니어들이 농촌 지역 사회에 신선한 활력과 문화적 자긍심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