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도 자연휴양림’ 연내 임시 개장
‘원산도 자연휴양림’ 연내 임시 개장
  • 김채수 기자
  • 승인 2025.03.13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단계 조성공사 6월 중 마무리

3단계 완료 후 연내 임시개장 내년 정식 개장예정
원산도자연휴양림 조감도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 ‘오섬 아일랜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되고 있는 원산도리에 28.4ha 부지에 총 153억 6500만 원을 투입해 조성 되고 있는 원산도 자연휴양림 숙박지구 공사를 상반기 내 마무리하고, 하반기 임시 개장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휴양림은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해양형 자연휴양림으로 바다를 곧바로 조망할 수 있는 입지적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부근에 원산도해수욕장과 저두해수욕장이 있어 해양 레저와 산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지난해 3월까지 방문자 안내소, 주차장, 산책로 조성 등 1단계 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 2월부터 2단계 숙박지구 공사를 재개 해 숲속의 집(5동), 캐빈하우스(4동), 세탁실 등을 조성 중이며 현재 72%공정률로, 6월 중 마무리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하반기에는 3단계 야영지구 조성 공사를 본격 착수하여 트리하우스(2동), 캐러반(5개), 숲체험지구 등이 조성되어 관광객을 맞이하게 된다.

​ 3단계 공사가 완료되면 임시 개장을 통해 운영 미비점을 보완한 후, 내년에 정식 개장 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안규원 보령사무소장은 “원산도 자연휴양림은 바다 조망형 휴양림으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 며 “조속하고 안전하게 휴양림을 조성해 만족도 높은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