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도민의 인권 보호와 인권 친화적 사회 조성을 위한 ‘제5기 도민인권지킴이단’이 힘찬 출발을 알렸다.
충남도는 지난 27일 충남공감마루에서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을 비롯한 도민인권지킴이단 단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 및 역량강화 연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5기 도민인권지킴이단은 총 72명으로 구성되었으며, 2027년 2월 26일까지 2년간 도내 곳곳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생활 속 인권침해 사례 발굴 및 개선 방안 제시 ▲도민 인권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홍보 ▲지역사회 내 인권 보호 활동 등을 수행하며, 충남의 인권 가치 확산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게 된다.
역량강화 연수… 실질적인 인권 보호 역량 강화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역량강화 연수에서는 인권 보호 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 인권지킴이단 운영 계획 안내 (자치화합팀장)
인권침해 행위 제보 방법 안내 (충남인권센터 윤담 센터장)
인권과 인권침해 사례 강의 (국가인권위원회 정상영, 경기도 인권센터 조사관 안채리)
우수 동아리 활동 사례 발표 및 활동 방향 공유 (도민인권지킴이단 이연순 단원)
이번 연수를 통해 단원들은 도민과 함께하는 실천적 인권 보호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도민과 함께 만드는 인권 친화적 충남”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은 “도민인권지킴이단이 지역사회에서 인권 보호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과 함께 인권이 존중받는 충남을 만들기 위해 맞춤형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년간의 여정을 시작한 제5기 도민인권지킴이단.
이들이 만들어갈 변화와 실천이 충남 곳곳에서 더 나은 인권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