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으로 이어진 10년, 경희대 태권도장의 특별한 기부


보령시 명천동에 위치한 경희대 국가대표 태권도장(관장 최길환)이 후원 10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보령시 드림스타트에 사랑의 라면 100박스를 기부했다.
경희대 태권도장은 2016년부터 매년 기부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10주년을 맞이한 올해는 더욱 규모를 확대해 진행했다. 이번 기부는 태권도장 수련생 200여 명의 정성이 모여 이뤄진 뜻깊은 행사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기부된 라면은 총 250만 원 상당으로, 보령시 드림스타트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가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길환 관장은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통해 우리 수련생들이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실천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수련생들에게 태권도 정신을 바탕으로 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도록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은성 가족지원과장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수련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경희대 국가대표 태권도장의 꾸준한 기부 활동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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