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토론 통한 인물검증 제안
공개토론 통한 인물검증 제안
  • 보령뉴스
  • 승인 2012.02.2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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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승용 예비후보,민주통합당 국회의원 후보 경선을 아름답고 생산적으로 치뤄야

민주통합당 보령서천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 엄승용(55)은 2012년 2월 23일 “고등학교 후배와의 직접적인 대결을 피해 보려고 했다”는 솔직한 심경을 피력하면서 “이왕 경선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아름답고 생산적으로 경선을 치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엄승용 예비후보는 민주통합당이 하향식 전략공천을 지양하고 국민경선을 통해 역량 있는 후보를 내세우는 공천혁신을 실천하고 있으나 국민경선의 결과가 왜곡될 수 있음을 경계하였다.

국민경선선거인단이 각 후보에 대한 완전한 정보를 가지고 후보자의 역량을 합리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주어지지 않고 다른 정당지지자의 역(逆)선택으로 국민경선의 취지가 퇴색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각 후보의 가족친지와 주변지인 중심으로 국민경선 선거인단을 모집하는데 치중하여 편싸움을 위한 세불리기 경쟁으로 흐르기 쉽고, 다른 정당 지지자들이 민주통합당 선거인단에 가입하여 예비후보자 중에서 경쟁력이 약한 후보에게 투표를 함으로써 결국 자신들이 지지하는 후보에게 유리하도록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엄승용 예비후보는 민주통합당이 보령서천지역 발전과 서민을 위한 정치를 주도하여 이 지역 국민들의 정치적 상실감을 보상하는 대안이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경선과정에서 4.11 본선거 경쟁력이 있는 후보가 선택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엄예비후보는 이러한 취지에서 공개 토론회와 공동기자회견 등을 통해 모든 유권자들에게 인물검증 기회를 제공하자고 제안하였다. 이를 위해 강동구 예비후보에게 공정한 인물검증 무대에 나서서 민주통합당에 대한 국민적 기대감과 보령.서천 지역 유권자들의 관심에 부응하자고 촉구하였다.

이에 강동구예비후보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본선준비를 위한 다른 후보들과의 경쟁을 해야 되는 상황에서 시기적으로 부절절함을 들어 선. 후배간의 공개토론이 이루어질 경우 네거티브적인 모습으로 갈수 있어 사실적으로 제안을 거부했다.

기고자: 민주통합당 엄승용예비후보

<위 기고문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수 있습니다ㅡ편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