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와 찬송으로
감사와 찬송으로
  • 보령뉴스
  • 승인 2024.12.1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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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12:1-6
대천신흥교회 정승호 담임목사

 

오늘은 대림절 셋째 주일입니다. 요즘 마음이 어떠하십니까? MZ세대의 말로 이렇게도 물을 수 있습니다. 요즘 기분이가 어떠세요? 혹시 불안하고 두려우십니까? 시국이 어수선하니 그럴 수도 있지! 그런 생각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잠깐 불안하고 두려울 수는 있어도 그런 마음 상태가 지속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바람직한 마음 상태가 아닙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여느 선지자와 마찬가지로 이사야 선지자도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을 전했습니다. 부연해서 설명하면 구원을 위한 심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우리에게 놀라운 일을 하시는 하나님께 어떤 태도로 나아가야 할까요?

첫째로 위로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라 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에 대해 전에는 진노하셨지만, 이제는 안위하십니다. 그래서 안위하시는 하나님, 위로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이름 안에, 하나님의 행하심 안에 하나님께서 자신이 하나님 되심을 당신의 행동을 통해 스스로 입증하신다는 뜻이 들어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입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이심을 입증하십니다. 그래서 감사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구원의 하나님을 기쁨으로 찬양하라 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과 노래와 힘이 되십니다. 이 순서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깨닫고 하나님을 노래하면 하나님으로부터 힘을 얻게 됩니다. 우리는 매일 매일 우리의 구원을 되새기며 구원의 우물물을 마셔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 매일 구원의 하나님을 기쁨으로 찬양하게 됩니다.

셋째로 거룩하고 위대하신 하나님은 높이라 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구별되어 거룩하십니다. 또 우리 하나님은 위대하십니다. 위대하신 하나님 앞에서 안 된다. 어렵다. 힘들다. 는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위대하신 하나님께는 안 되는 일도 어려운 일도 힘든 일도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께 맡기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높이면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위로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십시오. 구원의 하나님을 기쁨으로 찬양하십시오. 거룩하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높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