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호원)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구내식당을 휴무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노력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공단은 매월 정기적으로 구내식당을 하루씩 휴무하여, 직원들이 지역 식당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말을 맞이하여 지역 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고자 마련한 것이다.
구내식당 식재료도 100% 전통시장에서 구매하여 지역상권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는데, 직원들은 구내식당 이용료 보다는 다소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하지만 따뜻한 온정을 함께 나누면서 시민 행복에 기여하는 공단 직원으로서의 자긍심이 더 크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중요한 가치 중 하나로 삼고 있으며, 이외에도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급여 자투리 성금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함께하는 공기업의 역할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김호원 이사장은 “구내식당 휴무는 단순한 운영상의 조치가 아니라, 지역 상권 활력 회복을 위한 공단의 작은 실천이라며 이번 기간 동안 직원들이 전통시장에서 장바구니도 듬뿍 담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보령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