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유행하는 독감의 적기 에방접종을 통해 호흡기 감염병 예방 및 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 예방접종이 9.20. 13세 이하를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되어 내년 4.30.까지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진행된다.

보령시 보건소는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6개월∼13세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접종일정표*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으면 2주 후 방어 항체가 형성되는데, 건강한 성인의 경우 접종으로 인해 70~90%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백신 접종은 감염 예방 이외에도 중증과 사망 위험을 낮추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가장 흔한 이상 반응으로 접종 부위 발적(빨갛게 부어오르는 현상)과 통증이 있는데, 대부분 1∼2일 안에 사라지기 때문에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어린이 등 무료 백신 대상자가 아닌 경우에는 유료로 접종할 수 있으며,이번에 접종한 인플루엔자 접종에는 세계보건기구(WHO) 권장주가 포함된 4가 백신이 쓰인다.

접종 시에는 신분증(어린이는 주민등록등본, 국민건강보험증 등, 임신부는 산모 수첩 등)을 지참해야 한다.

김채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