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비바 플루트 앙상블 정기 연주회'가 31일 오후 4시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전석 무료로 개최됐다.

이형옥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연주회는 김다혜리더의  지휘로 보령 지역에서 플루트를 사랑하는 학생과 성인 등, 이 참여해 플루트의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했다.

음악감독 겸 지휘자인 김다혜리더는 현재 플루트협회 보령시지회장을 맡고 있고, 국립군산대학교와 동 대학원 음악과에서 플루트를 전공했으며 JOY Flute Ensemble 단원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연주자다.

공연에서 제1부는 예민의 '산골 소년의 사랑 이야기'와 아이유의 '드라마' 그리고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인형'과 베버의 '사냥꾼의 합창' 연주가 있었으며, 제2부에서는 치마로사의 '2 플루트 콘체르토'와 클로드볼링의 '아일랜드의 여인' 및 드라마 O.S.T로 하얀거탑 중' B.Rossette' 와 베토벤바이러스 중 'Beethoven Virus'를 연주하였으며 끝으로 arr. Roh Shin Young의 '아기 코끼리 걸음마(Baby Elephant Walk)'를 공연했다.

김다혜리더는 "오늘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클래식과 드라마 O.S.T 곡들까지 다양하게 만나보실 수 있는 제11회 비바플루트앙상블 정기연주회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여러분들의 소중한 시간과 마음속에 동그랗게 반짝이는 쉼표를 찍을 수 있는 오늘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11년 동안 아낌없는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앞으로 비바유스앙상블을 더 모집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어린이 무대를 더 준비하여 풍성한 무대를 선사하겠습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