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대비 체불 예방·청산 활동 집중 지도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지청장 이점석)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근로자들이 임금체불 걱정 없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8.26.부터 9. 13.까지 「체불예방・청산 집중지도 기간」을 3주간 운영하고, 「체불청산기동반」을 편성·운영하는 등 「체불 예방 및 조기청산 대책」을 시행한다.
올해 상반기 기준 보령지청 관할(보령시, 홍성군, 부여군, 서천군, 청양군) 지역 임금체불액은 지난해 대비 18.8% 증가한 74.5억이고, 체불인원은 5.3% 증가한 969명으로 체불액과 인원 모두 증가하였다.
이번 「체불 예방 및 조기청산 대책」은 기존 신고사건 중심의 수동적 대응에서 탈피하여 감독 등 현장활동 중심의 적극적 대응으로 전환하여 체불근로자 생계안정을 지원하고 민생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관광지 특성상 체불 예상되는 음식·숙박 업종을 중심으로 체불사업장 감독을 실시하고, 임금체불 취약 사업장 모니터링 강화 및 현장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고액(1억원 이상)·집단(30인 이상) 체불사업장에 대해 지청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지도하고, 체불 취약 업종인 건설업에서 불법하도급으로 체불이 확인될 시 불법하도급 사실 지자체 통보 및 직상수급인 지도 등을 통해 신속한 체불 청산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점석 지청장은 “임금체불 예방 및 체불임금의 조속한 청산에 최선을 다하여 근로자들이 임금체불 걱정없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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