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것은 큰 고통입니다. 성경에는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어떻게 얻는지 거기에 대해서도 나옵니다. 한 가지 큰 전제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셔야 받는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아는 대로 솔로몬은 지혜를 원했고 하나님께 받았습니다. 오늘 본문을 중심으로 그 과정을 살펴보면 우리에게 참 유익합니다.

첫째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다윗의 법도를 실천했습니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그저 기도한다고 얻게 되지 않습니다. 내가 평소에 어떤 사람인지가 더 중요합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다윗의 법도를 실천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기도하기 전에 내 삶의 모습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둘째로 기브온 산당에서 일천번제를 드렸습니다. 천 일 동안의 번제가 아니라 천 마리의 번제를 드렸습니다. 왕에게 걸맞은 수준의 번제였습니다. 하나님께 무리해서 드리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소홀해도 안 됩니다. 정성껏 드리면 하나님께서 더 채워주십니다.

셋째로 하나님께서 무엇을 줄지 꿈에서 물으셨습니다. 솔로몬의 꿈에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물으셨습니다. 꿈은 때때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중요한 통로가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물으셨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원하십니까? 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을 잘 적어 보시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 더 잘 알게 됩니다.

넷째로 듣는 마음을 주사 선악을 분별할 수 있도록 구했습니다. 솔로몬은 지혜의 본질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지혜는 잘 듣고 참과 거짓을 선과 악을 분별하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왕으로서 가장 필요한 것을 잘 구했습니다.

다섯째로 하나님이 기뻐하셔서 다른 것도 더 주셨습니다. 솔로몬의 대답이 마음에 드신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이 구하지 않은 부귀와 영광 그리고 장수는 조건부로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제대로 구하는 자에게 더 주시는 분이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제대로 구하십시오. 특히 듣는 마음, 선악과 참과 거짓을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십시오. 그리하여 다른 것도 얻으시는 은혜가 가득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