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와 보령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충남바둑협회와 보령시 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5회 만세보령 머드배 전국바둑대회가 8월17일 10시부터 보령시 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어린이부는 4개조와 전국초중등부로 나누어,성인부는 전국3인단체전,충청권 일반5인단체전·개인전으로 구분 참가신청을 한 200여 명의 선수는 개인전·단체전에 참가하여 흰 돌과 검정 돌로 한 수 한 수를 깊이 생각하면서 바둑판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유치원 어린이부터 7,8십대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가 바둑판에 아우르는 흑과 백의 명승부를 펼치는 모습이었다.

경기방법은 총 호선제로 부문별 예선리그,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 되었다.

4회 대회에서보령 성주산 단체 팀은 5인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해서 주최 도시의 면목을 살렸는데 이번 5회 대회에서도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우승컵의 영광을 차지하기를 기원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축사에서 “천혜의 자연환경과 글로벌 해양도시에서 펼쳐지는 머드 배 바둑대회에 출전한 선수 모든 분 들이 보령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라며”, “특히 이번 대회에도 어린이들이 많이 참가하였는데. 바둑대회를 통해서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채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