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본받아
하나님을 본받아
  • 보령뉴스
  • 승인 2024.08.1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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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 4:25-5:2
대천신흥교회 정승호 담임목사

 

라면을 끓이는 데도 아무렇게나 하면 안 됩니다. 어떤 안수집사님은 라면을 끓이는데도 법도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우리의 삶도 같습니다. 되는대로 살면 막 살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아무렇게나 살지 않습니다. 예수님 덕분에 구원받았기 때문에 제대로 살아갑니다. 이 방법에 대해 바울 사도는 에베소서에서 잘 기록했습니다. 네 가지로 말씀드립니다.

첫째로 거짓을 버리고 분노를 조절하십시오. 우리가 서로 지체이기 때문에,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 또 거짓말을 하는 순간 하나님의 도우심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정직이 우리의 최선의 방책입니다. 또 교회 생활하면서 화가 날 수도 있고 화를 낼 수도 있지만 분노를 조절해야 합니다. 해가 지도록 화를 품고 있으면 안 됩니다.

둘째로 선한 말을 하고 비방하지 마십시오. 예수님을 주인으로 삼은 우리는 더러운 말을 하지 말고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는 선한 말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더러운 말을 하면 성령님께서 근심하십니다. 우리가 성령님 안에서 인치심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셋째로 친절하게 대하고 서로 용서하십시오. 우리의 친절은 실제로 우리에게 이익이 됩니다. 이것을 알고 친절하게 대하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는 친절하게 대하는 것이 편안하게 느껴진다면 그것이 더 낫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용서를 받았기 때문에 우리도 하나님께서 용서하신 것처럼 용서해야 합니다.

넷째로 하나님을 본받아 사랑 가운데서 행하십시오. 우리는 가장 소중한 것을 내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런 사랑을 본받아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참된 것을 말하고 분노를 조절하십시오. 듣는 사람들에게 은혜를 끼치는 선한 말을 하십시오. 서로 친절하게 대하십시오. 용서받았으니 용서하십시오. 하나님의 사랑을 본받아 서로 사랑하십시오. 이것이 교회 안에서 하나님을 본받아 사는 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