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령시협의회(회장 임상완)는 8월 9일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청소년 및 시민 40명과 함께 한반도 분단의 흔적을 담고 있는 파주 임진각 및 비무장지대를 둘러보는 ‘통일공감 현장 견학’을 개최했다.
이해주 여성분과위원장은 ‘통일공감 현장 견학’을 통해 안보 의식을 제고하고 자유ㆍ평화ㆍ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며 시민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민주평통 보령시협의회 여성분과위원회에서 견학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파주 임진각 평화공원 내의 평화의 종,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6.25참전용사 기념관 등을 견학한 뒤 제3땅굴 견학과 통일촌 방문, 임진강 평화누리 전망대를 견학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또한 광복 79주년을 맞아 ‘태극기 손도장 찍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숭고한 희생으로 이 땅을 지켜낸 조상의 뜻을 생각해 보며 학생들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활동으로 우리의 역사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고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의미를 더했다.
임상완 협의회장은 "전쟁과 분단으로 아픔이 깃든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함으로써 자유와 평화의 의미는 물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나라사랑을 느끼고 배우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가 프로그램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사례 강연을 진행하여 북한의 실상과 북한 주민의 생활을 이해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통일공감 퀴즈 맞추기를 통해 민주평통 퀴즈, 북한말 퀴즈 맞추기를 진행하였고 참석자 만족도 및 소감문 작성하기를 통해 통일공감 현장 견학에 대한 소감과 견학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발표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