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내초등학교(교장 이관복)는 7월 25일부터 8월 9일까지 12일간 1~3학년 50명을 대상으로 2개 반을 구성하여 여름방학 돌봄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한내초의 방학 중 돌봄 교실은 충청남도 보령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늘봄 대학생 봉사단 4명의 도움을 받아 학생 출결, 간식 및 식사 지도, 수업활동과정에서 학생 안전 등을 적극적으로 관리했다.

돌봄 교실은 9시부터 14시까지 영어놀이터, 실험과학, 생명과학, 건축교실, 키즈플라워, 보드게임, 키즈쿡킹, 달콤책방 등 10여 개 특성화 프로그램과 학교 밖 체험학습으로 구성되어 교육수요자의 기대감을 높였다.

1학년 k학부모는 “방학 돌봄은 처음이라 가기 싫다며 등교를 꺼려하여 걱정했는데 프라모델 프로그램에서 만든 걸 보여주며 재미있었다고, 키즈쿡킹 시간에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고 자랑을 하며 재미있어 한다” 고 말했다.

이관복 교장은 “방학에도 학교가 학생들의 돌봄과 소질 계발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학부모님들의 보육에 대한 걱정, 사교육에 대한 부담도 덜어주어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고 전했다.

김채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