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령시협의회(회장 임상완)는 6월 15일(토) 오후 2시부터 16일(일)까지의 일정으로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및 지역주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공감, 청년 토크 캠핑’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에게 여가 문화로 자리 잡은 ‘캠핑’을 통해 통일에 대한 청년들과의 소통과 공감에 주안을 두고 민주평통 보령시협의회 청년분과위원회(최재열 청년분과위원장)가 주관했다.

임상완 협의회장은 “‘통일공감, 청년 토크 캠핑’을 통해 미래 통일의 주역인 청년들이 통일에 대한 생각 그리고 북한 주민의 인권과 북한이탈주민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알찬 강의와 통일공감 프로그램에 동참하여 캠핑도 즐기면서 통일공감 행사를 끝까지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격려의 인사를 했다.

박상모 보령시의회 의장은 2024 충청남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을 격려하고 바로 행사장을 방문, 청년들과 통일인식을 확산하는 행사를 축하하며 일정을 함께했다.
주요 행사로 1일 차인 6월 15일에는 보령지역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 백순희씨가 참석자들과 격의 없이 이야기 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특히 백순희씨는 북한 주민의 실상과 본인의 대한민국에 정착 과정을 이야기하며 참석자들과 소통했다.

이어서 청년 자문위원들이 기획한 통일공감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혜미 청년 자문위원이 통일공감 사행시 경진대회를 진행하였고, 고세화 청년 자문위원이 통일공감 협동화 완성하기를 이어나갔다.
또한 사회적협동조합 다물(강현진 이사장)과 안효진 청년 자문위원이 통일공감 놀이체험을 진행하여 서로 이해와 협동을 통해 하나의 목표로 나아가는 과정을 빌려 통일에 대해 생각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순서로 북한이탈주민 백순희씨가 북한 음식 소개와 북한 음식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두부를 이용한 두부밥을 직접 만들고 맛있게 시식하며 참석자 모두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의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장동혁 보령ㆍ서천 국회의원과 자문위원, ‘통일공감, 청년 토크 캠핑’ 참석자 40여 명과 함께 웅천천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장동혁 국회의원은 “민주평통 보령시협의회와 지역 청년 여러분이 함께 ‘통일공감, 청년 토크 캠핑’ 행사의 일환으로 환경 개선 활동을 직접 실천함으로써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통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확산하는데 민주평통 보령시협의회가 중심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이번 행사에는 민주평통 보령시협의회 윤필상 국민소통분과위원장을 중심으로 민주평통 보령시협의회 자문위원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여 성공적인 청년 행사를 지지하는 협력과 소통의 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