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사랑이 ‘2일간의 사랑나누기’로
그리스도의 사랑이 ‘2일간의 사랑나누기’로
  • 이상원 기자
  • 승인 2010.12.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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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교회에서 퍼지는 조용하지만 따뜻한 사랑나눔

대동교회(담임목사 전종서)에서는 ‘제12회 2일간의 사랑나누기‘ 행사를 이달 17일까지 갖는다.

이웃과 더불어 살고 사랑을 나누는 삶을 통해 모두가 다 행복해 질 수 있다며 시작한 이 행사는 벌써 12회째이다.

담임목사의 말을 들어보면 “교회개척 후 3년차부터 시작해서 올해로 벌써 12회가 된다. 첫해 행사로 80~90만원 정도의 수익이 나 이웃돕기 행사를 시작한 것이 지금은 감사하게도 동사무소와 연계하여 진행할 만큼 규모가 커졌다”며 “지난해에는 900만원 정도의 수익이 있었는데 올해는 1,000만원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처음 이웃돕기 행사는 쌀을 전하며 시작했지만 이후에는 옷(잠바), 장학금수여, 동사무소 발전기금, 전국 무료 요양원지원, 목회Bank 후원등 여러 방법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대동교회는 내년 행사시기를 초가을로 앞당기기로 했다. 따뜻한 날씨에 교회 뒤편에 조성해 놓은 정원에서 진행하면 좀더 많은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