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령시협의회 2024년 1분기 정기회의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령시협의회 2024년 1분기 정기회의 개최
  • 방덕규 발행인
  • 승인 2024.02.2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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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용 방안’-

-자문위원 통일의견 수렴, 정책건의 반영-
임상완 협의회장 개회사
김동일 보령시장 인사말
북한주민 포용방안 토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령시협의회(회장 임상완)는 2월 27일 보령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임상완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지난 1월 16일 국무회의에서 민주평통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멘토의 역할을 다해 달라는 민주평통 의장이신 대통령님의 각별한 당부의 말씀이 있으셨다. 3만 4천여 명에 달하는 북한이탈주민에게 민주평통이 가장 친근한 이웃이 되고, 어려울 때 힘이 되어 주는 멘토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게끔 민주평통 보령시협의회에서 함께 노력하자.”며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민주평통의 역할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서 대행기관장인 김동일 시장은 “연이은 북한정권의 무력도발에 강력하게 대응해야 하며 국제사회와의 공조로 한반도가 진정한 비핵ㆍ평화ㆍ번영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하지만 북한 주민과 북한이탈주민들을 우리와 같은 민족으로 따뜻하게 포용해 나가야 하겠다. 작년에도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 가곡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민주평통 보령시협의회에서 올해에도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하도록 지원하고 포용하는 민주평통의 역량을 높이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함께해 주길 바란다.”며 인사말씀을 전했다.

 

이날 회의는 ‘남북관계 대전환기, 북한주민 포용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정책건의 주제에 대한 자문위원 토론을 통해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 담론을 확산하고, 자문위원들의 통일의견을 수렴하여 정책건의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2024년 민주평통 보령시협의회의 주요 사업 계획에 대한 논의를 통해 2024년 통일활동 계획을 수립하였고 더욱 활발하고 다양한 통일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편 민주평통 보령시협의회에서는 오는 3월 12일(화) 오후 2시,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보령시민을 대상으로 최원일 326호국보훈연구소장(제16대 천안함장)을 초청하여 「천안함장의 그날 이야기-“함장의 바다”」를 주제로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