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여행 …보령의 겨울! 소중한 사람과 함께 떠나가 보자!
낭만여행 …보령의 겨울! 소중한 사람과 함께 떠나가 보자!
  • 김채수 기자
  • 승인 2024.01.29 1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족과 함께 오붓하게 여행을 즐기려면,-

-여유로운 마음으로 한적한 겨울 바다를 즐기려면,-

 

※ 성주산 자연휴양림

성주산자연휴양림은 폐광 지역이었던 곳을 산림청에서 휴양림으로 조성한 곳으로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과 휴양림을 천천히 둘러보며 편백 숲의 향기를 맡으며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산책코스가 있다. 봄에는 벚꽃과 야생화를, 여름에는 피서를, 가을에는 단풍을, 그리고 겨울에는 눈꽃을 보기 위해 사시사철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이다.

※오천항&충청수영성

오천항&충청수영성은 천수만의 깊숙한 곳에 위치한 항구로, 이곳은 삼국시대 때 백제의 영향권에 있던 지역으로 당시 ‘회의포’라는 이름으로 불리었으며, 주로 당나라와의 교역이 이루어졌던 곳이다.

조선시대에 이곳에 충청수영성이 세워졌으며 현재는 소실된 부분도 있지만 복원을 진행하여 곳곳에서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복원된 누각인 ‘영보정’에 앉아 잔잔하게 흐르는 바다와 한적한 마을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다.

※갱스커피

갱스커피는 예전에 광산이 있던 자리에 광부들이 사용했던 건물을 개조하여 만든 대형 카페로 이곳은 산 중턱에 있어 아름다운 산세를 보며 휴식을 취하기 좋고 전시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문화까지 즐길 수 있다.

또한,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예쁜 사진을 남기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무창포 해수욕장

무창포 해수욕장은 조선시대의 군창지였던 곳으로 1928년에 개장된 해수욕장으로 이곳에는 썰물 때 바닷물이 빠져나가 석대도까지 이어지는 ‘신비의 바닷길’을 만날 수 있으며, 주변에는 송림이 울창하게 조성되어 있어 산림욕도 즐길 수 있다.

특히, 해가 질 무렵에는 방파제에 있는 2개의 등대 사이로 내려앉는 노을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서. 연인, 가족과 함께 겨울 바다를 거닐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외연도

외연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낙조이다. 기암괴석(奇巖怪石) 너머 수평선으로 떨어지는 저녁노을을 보고 있노라면 탄성이 절로 나온다. 또 부두에서 바라보는 밤바다의 정취 역시 그윽하기 짝이 없다. 외연도 어화가 보령팔경의 하나이듯 밤바다에 두둥실 떠 있는 고깃배의 불빛이 색다른 감흥을 불러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