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집짓기' 2호점,감동
'사랑의 집짓기' 2호점,감동
  • 보령뉴스
  • 승인 2011.12.0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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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보령선한이웃, 주택화재로 보금자리 잃은 다문화 가정에 전달

(사)보령선한이웃(대표 박세영)에서는 주택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다문화 가정에 사랑의 집짓기로 주택을 준공하고 전달식을 가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5일 오전 10시 30분 사랑의 집짓기 2호점 전달식에서는 이시우 시장을 비롯해 마을주민 70여명이 참석해 입주를 축하하는 축하연주와 사랑의 집 열쇠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사랑의 보금자리는 지난 10월 뜻하지 않은 주택화재로 인해 실의에 빠져 있는 보령시 천북면 사호리 최모(40세)씨의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3600만원을 들여 조립식으로 지어진 50㎡규모로 된 주택이다.

공사기간 동안 중앙감리교회 신도를 비롯해 (사)보령선한이웃 자원봉사자 등이 집짓기에 참여해 사랑과 희망이 담긴 보금자리가 만들어지게 됐다.

건축비용은 바자회 수익금과 후원금, 선한이웃 모체인 중앙감리교회 지원금으로 마련됐다.

박세영 대표는 “이 집은 한 가족을 위한 건물이 아니며. 함께 행복하기 원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가슴속에 품고 있었던 사랑의 열매”라며 “함께 행복하기를 바라는 모든 선한이웃들의 사랑을 모아 더 많은 집을 지어 분양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집 1호점은 지난 2009년 5월에 주교면 주교리에 거주하는 방모씨에게 전달할 바 있으며, 선한이웃에서는 2년마다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