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부산엑스포 유치좌절'
'2030부산엑스포 유치좌절'
  • 방덕규 발행인
  • 승인 2023.11.2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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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2030리야드엑스포'에 오일머니10조1천억 투자,

- 대한민국 큰표차로 패배
부산시민회관에 모인 부산시민들의 좌절모습
승리가 확정된 사우디 관계자들의 모습

 

'2030세계박람회' 부산유치가 좌절됐다.

오늘새벽 1시30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182 BI 회원국중 165개 나라가 참여한 무기명 투표에서 사우디 리야드가119표. 대한민국 부산이29표. 이탈리아 로마가 19표.로 사우디의 리야드가 1차투표에서 압승을 거두므로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로 확정됐다.

당초부터 사우디에 열세였던 대한민국이었지만 예상한 것보다 너무 큰 표차로 패한데에 대해 국민모두는 큰 실망감과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부산시민회관에 모여 유치결과를 지켜보던 많은 부산 시민들은 안타까움과 함께 눈물을 흘리기도했다.

대한민국은 그동안 정부와 민간이 합동으로 '2030세계부산엑스포' 유치를위해 대통령은 90여 국가의 정상들과 150여회에 걸쳐 만나면서 부산유치를 위해 협조를 구했고 국내 글로벌 기업 총수들 또한 세계 각국을 누비며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발로 뛰면서 홍보를 하였다. 

한편 정부와 부산시는 "'2035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다시 재도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