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손정호)는 시장화재발생시 신속한 대처와 화재예방을 위하여 15일 오후 2시 30분부터 보령시청, 보령경찰서 등 유관기관관계자 와 보령소방서 남ㆍ여의용소방대원, 시장상인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시장 외 2개 시장을 대상으로 소방통로확보훈련 및 재래시장 화재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재래시장은 불특정 다수인의 출입과 노후된 전선, 목조건물, 불법 차양망 설치 등으로 화재발생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화재취약대상으로 유사시 원활한 소방통로확보는 신속한 화재진압과 직결되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이날은 훈련 외에도 시장상인들에게 화재예방 당부 등 홍보유인물 2000매를 배부하고, 화재 발생 시 초기소화에 뛰어난 성능을 갖고 있는 소화기의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는 등 화재예방 홍보 캠페인도 함께 전개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재래시장 내 불법주정차행위 지도 및 시장상인 안전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조속히 시민들도 소방통로의 중요성을 인식하길 바란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