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보령특수교육지원센터 연수실에서 ‘2010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연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들의 자율연수 요구를 적극 반영한 학부모 맞춤형 자율연수로 '퀼트-비즈 공예 배우기' '특수교육대상학생 성교육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홈베이킹' '볼링교실'등 주제의 강연을 5일간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퀼트-비즈 강사인 이혜경씨는 "장애학생 교육을 위해 시간적 여유가 없는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배우려는 모습에 감동했다"면서 학부모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냈다.

학부모 김수연씨는 이러한 "학부모 맞춤형 자율연수가 장애학생 이해에만 국한되는 학부모연수에서 탈피하여 실제적이고 필요한 강좌들로 이루어져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밝히면서 이러한 기회가 주기적으로 실시되기를 희망했다.

연수를 준비한 보령교육지원청 김혜정 팀장은 “장애학생 가족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차적으로 운영하여 건강한 가정교육 기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