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적인 소외계층을 돕는 훈훈한 미담!!
실질적인 소외계층을 돕는 훈훈한 미담!!
  • 이상원 기자
  • 승인 2011.11.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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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아산병원, 보령노인종합복지관의 협력얻어 성과 거둬
-의료재단다운 아름다운 발걸음의 기대, 지켜볼 것

아산사회복지재단 보령아산병원(병원장 정종기,이하보령병원)이 보령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신성호 이하 복지관)의 협조를 얻어 실질적인 부양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에 대해 겨울나기 및 주거환경개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에, 지역의 건강과 의료를 책임지는 재단답게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정종기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직원들은 복지관 돌보미 봉사자들로부터 천거받은 지역내 독거노인들에게 쌀ㆍ김치 등을 전달했으며 난방유나 필요에 따라 연탄도 제공하고, 이후 주거환경개선에도 나섰다.

보령병원의 ‘저소득 독거노인 지원사업(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 중 우선실시 된 이번 사업은 재단의 설립이념답게 ‘나눔’을 실질적으로 실행에 옮긴다는 정 병원장의 소신속에 이루어진 것으로 겨울나기와 주거환경개선사업까지 약3천6백여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수혜자는 겨울나기에 70명, 주거개선사업에 10명이 대상자로 선정됐다.

복지관에서 노인돌보미 봉사자들과 함께 만난 신성호 관장은 “사회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환경에 놓인 어르신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 주셔서 보령병원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지역내 어르신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종기 보령병원장은 재단의 설립 이념이 ‘나눔’임을 말하고 “정부 지원이 어려운 차상위 계층과 주민등록상 문제로 소외 된 분들의 삶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 혹한으로부터 따스한 마음을 함께 누리고자 한다.”며 이 사업을 시행하게 된 사유를 설명하고, “이와 같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을 약속했다.

겨울나기 수혜자 A씨는 “보령병원에서 보잘 것 없는 늙은이를 위해 기름도 주고 쌀과 김치까지 주니 너무나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주거환경개선 수혜자 B씨는“방에 찬바람이 들어와 감기를 달고 살았는데 따뜻하게 고쳐 주시니 정말로 고맙다.”고 말해 주위에 참여한 자들이 보람을 느끼게 했다.

 보령병원은 이사업을 매년 실시하고 규모도 늘려갈 생각이며, 이 외에도 장애인 사업장과 복지시설ㆍ다문화가정 등에게 의료에 맞는 봉사를 하는 등 많은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바, 앞으로 병원재단으로서의 소명의식과 아름다운 발걸음의 움직임을 기대하기에 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