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기독교연합회 정기총회 열려
보령시기독교연합회 정기총회 열려
  • 이상원 기자
  • 승인 2011.11.23 1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2차 연합회장에 홍무열 목사 선출

보령시기독교연합회 제22차 총회가 지난 22일 10시 30분, 교계교역자 및 관련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대천장로교회(담임 홍무열 목사)에서 개최됐다.

홍무열목사의 사회로 총회 전 예배를 드린 후, 최일규 사관(구세군대천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금번 정기총회는 수석부회장 홍무열목사를 회칙에 의거 회장으로 추대, 향후 1년간 보령시 206개 교회를 대표하여 이끌게 했으며, 전형위원을 통해 부회장을 각 교단별로 선출하고 선출된 부회장 중 백영흠 목사(천북제일침례교회 담임)를 만장일치 박수로 수석부회장에 선임했다

연합회장 홍무열 목사는 취임소감에서“이단이 들끓고 있는 이 시점에서 우리는 연합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시대를 살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었을 때 이단세력은 우리를 넘보지 못할 것”이라고 하면서 이단대처에 결연한 의지를 표했다.

사회자로 나선 홍목사의 진행으로 토의에 들어가 연합회의 원만한 재정운영을 위해 회원교회의 분담금제도를 회칙개정을 통해 제도화 했으며 분담금은 임원회에서 결정하게 함으로 외적인 교회 규모에 따른 차등분담금이 적용될 전망이다.

가입교회 인준에서는 해수욕장에 위치한 예수교성결교 대천소망교회의 가입을 허락하고 담임 박종복 목사가 인사하였으며 이로써 보령시 교회의 수가 206개 교회임을 밝혔다.

총회 말미 기타토의 시간에 총회의 허락을 받지 않은 유인물이 배포 된 것에 대하여 우려를 표하고 앞으로 총회의 허락이 없는 일체의 행위는 금해 줄 것을 집행부와 전체회원에게 요청함으로 긍정적 분위기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올 해 이단집단의 예배 방해 등으로 홍역을 치뤘던 동대천교회의 성도들은 이번 정기총회에서 담임목사가 연합회장에 취임함으로 고무된 교회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회의를 위한 세심한 준비를 통해 원만한 총회가 되는데 충분한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