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문화재지킴이, 청라초 어린이들과 우리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 개최
보령문화재지킴이, 청라초 어린이들과 우리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 개최
  • 김미선 기자
  • 승인 2023.09.1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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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단장 임인식)는 18일 향토 유적 6호 도만호 김성우 장군 묘소에서 청라초등학교(교장 박은숙) 학생들과 “우리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우리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는 환경 정화와 참배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청라초등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 보령문화재지킴이 봉사단 김광호 박사 내외, 박용서 시인과 "도만호 김성우 장군 역사지킴이" 김용일 종손 등 많은 인원이 함께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고려 말 우리나라의 연안 지방은 왜구들이 침범해 곡식을 약탈해 가는 등 피해가 컸는데 충청도에서는 보령 남포 지방의 피해가 가장 컸다고 한다. 이에 왕은 김성우 장군에게 서해안 지역 왜구 토벌의 명을 내렸으며 김성우 장군은 고려 말 전라우도의 도만호(해상 방어를 맡은 관직)로서 성주산에 진을 치고 왜구를 몰아냈다고 한다.

한편 오는 11월 1일 김성우 장군 묘역에서 추모 제향을 거행할 예정이다.